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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채널 사회이슈

“폭염 취약계층 냉방비·물품 지원 – 대상·신청 절차·지역별 차이 총정리”

by 은빛지기 2025. 7. 13.

 

 

 

2025년 폭염 대비 냉방비·에어컨 지원 정책, 지금 확인하세요. 대상자 조건부터 신청 방법, 지역별 차이까지 한눈에 알려드립니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건강 취약층 필수 정보!

 



요즘 날씨, 정말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께서 “밖에만 나가도 숨이 턱 막힌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요. 뉴스에서는 폭염 관련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말 걱정되는 건 냉방기기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폭염 취약계층입니다.




여름철, 누구에게나 더위는 고통스럽지만 전기요금이 부담돼 에어컨조차 켜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특히 독거 어르신이나 차상위 계층, 중증 질환을 가진 분들에겐 이 폭염이 ‘목숨을 위협하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다양한 냉방비 지원 및 물품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받으려면 자격이 되는지,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2025년 현재,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은 복지부, 산업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기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지원 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단독세대
•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 가구
• 만성질환자, 정신질환자, 치매 등 돌봄이 필요한 건강 취약층
• 폭염 경보 시 전기요금 감면을 신청한 저소득층

2. 지원 내용
•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 지원
• 전기요금 감면 (월 최대 10,000~30,000원)
• 냉방 물품 꾸러미 제공 (생수, 아이스팩, 쿨매트 등)
• 긴급 냉방 쉼터 안내 및 방문 돌봄 서비스 연계

3. 신청 방법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 각 지자체 복지 포털 또는 주민센터 안내문 확인
• 국민행복카드/복지로/복지넷 등 온라인 신청 가능 여부 확인
• 이미 수급 중인 경우 자동 대상 포함되기도 함 (지자체별 상이)

4. 지역별 차이
• 서울시: 폭염 취약층 10만 가구에 여름철 냉방용품 무상 배부
• 부산시: 쿨링 쉼터 운영 확대 및 정기 모니터링
•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선풍기, 냉매제 지원
• 전라권·강원도: 독거노인 대상 폭염 전담 요원 순회 방문



경험담

한 어르신은 지난여름 “전기요금 나올까 봐 선풍기도 안 켜고 버텼다”고 하셨어요. 그러다 폭염으로 병원에 실려 가셨고, 이후 동사무소를 통해 냉방 지원 신청을 하셨지요. 작은 지원이지만 생명까지도 살릴 수 있는 도움이라는 걸 몸소 느끼셨다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냉방비 신청 자격이 있는지 몰라 지나쳤다가 지역 복지 담당자의 안내로 신청해 도움을 받으셨다고 해요. 제도는 있지만, 제때 정보를 얻지 못하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체크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인가요?
□ 에어컨 또는 선풍기 없이 여름을 보내고 계신가요?
□ 최근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느껴지시나요?
□ 혼자 사는 노인 세대인가요?
□ 폭염 경보가 자주 울리는 지역에 거주 중이신가요?
→ 이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신다면, 지자체 복지센터에 꼭 문의해보세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실천 팁, 아래 내용 참고해 보세요.

1. 지원 신청 먼저 하기
• 지금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 문의합니다”**라고만 해도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 특히 7~8월은 지원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미리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족이나 이웃의 상황도 점검
• 주변 어르신, 친척 중 독거노인이나 건강 취약한 분이 있다면 신청 안내를 꼭 도와주세요.
• 많은 분들이 “나는 해당 안 돼”라고 단정하고 아예 신청조차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집 안에서 폭염 줄이는 습관
• 오후 2시~5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커튼을 치고 시원한 음료 마시기
• 천연 아이스팩 만들기 (페트병에 물을 얼려 수건에 감싸서 사용)
• 선풍기 + 물양동이 조합으로 간이 쿨러 효과 내기

4. 쉼터 정보 미리 알아두기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 위치 확인해두면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위기 상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폭염 쉼터’ 앱 또는 지역청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 가능




“나는 아직 견딜 만해요.”
“우리 집은 에어컨 있으니까 해당 없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한 번이라도 온열질환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대비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열 감각이 둔해지고 체온 조절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기온보다 실제 몸이 느끼는 위험은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또한,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씨가 아니라 재난입니다. 당당히 혜택을 누리셔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것이 아닙니다. 정보를 알고 준비하고 신청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폭염은 ‘공평한 더위’가 아닙니다. 정보와 지원을 제때 받은 사람만이 안전하게 여름을 넘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올여름은 부디,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